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곳이 꽃 2 더보기 심학산 돌곳이 꽃 1 더보기 어미 잃은 작은새와 담장이 더보기 새와 공릉저수지 더보기 좋은 그림은? 김성로 [사랑으로] 1999 "어떤 게 좋은 그림이예요?" - 거짓 없이 솔직한 그림. 자기에게 솔직하면 다른 사람도 쉽게 공감하지. "멋지게 그린 그림은 안 좋은 그림인가요?" - 아니, 그런 말 한 적 없다. 멋질수록 좋은 것이지. "선생님 그림은 멋지질 않아요." -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다만, 겉만 멋지게 꾸미.. 더보기 산다는 건 김성로 [산다는 건] 2001 사람이 한 번 세상에 태어났으니 즐겁게 살아야지. 온갖 희로애락 절절한 사연이야 가슴에 사무치지만 돌이켜 생각하니 내가 스스로 자처한 길 나그네처럼 스쳐가는 여행길이라 바위투성이 암벽도 가시투성이 비탈길도 비켜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허상에 빠지지만 않기.. 더보기 양보 "두 마리의 산양이 냇가에 걸려 있는 외나무다리 위에서 만났다. 뒤로 돌아 갈 수도 옆으로 스쳐 지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한 마리의 산양이 무릎을 꿇고 엎드리자 다른 한 마리의 산양이 엎드린 산양의 등을 밟고 건너 둘 다 무사히 외나무다리를 건널 수 있었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 이.. 더보기 한낮의 무더위 김성로 [한낮의 무더위] 1999 한낮의 무더위 나무도, 집도, 강아지도, 새도, 나도 늘어진다. 더보기 이전 1 ··· 304 305 306 307 308 309 310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