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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비 그친 뒤의고봉산 오랜 비가 온 후 드디어 그쳤다. 근처에 있는 고봉산으로 올라가 예전에 찍었던 영지버섯을 찾았으나 이미 누가 채취해갔는지 없다. 여기저기 둘러보다 간신히 다른 영지버섯을 찾았다. 지난 번에 촬영한 버섯은 이미 다 자랐을 터인데 싶으니 다소 아까웠다. 이 영지버섯은 아직 다 자라지 않아 채취.. 더보기
포천레저팬션-파주골 경기도 포천에서 아는 분이 팬션을 한다는 연락이 왔다. 수노루에서 살았을 때 아내가 친하게 지내던 친구이며, 아들 승현이는 딸아이의 어릴적 친한 친구였다. 드라이브 겸하여 아침부터 서둘러 찾아갔다. 계곡물이 맑고 푸르게 흐르는 산 언덕에 팬션 특유의 목조 건축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었다... 더보기
담배꽃과 천일홍 공주 탄천 동패리의 담배밭에는 담배잎을 모두 따고 줄기만 앙상하게 남아있었다. 단 한 그루에 담배꽃이 피어 가을을 부르고 있었다. 동패리의 소나무 시골집 길가에 흩어지게 피어있는 백일홍 무슨 꽃이냐고 물으니 천일홍이란다. 백일홍이 조화처럼 이쁘다. 더보기
비 그친 하늘 소나기 뒤의 하늘은 찬란한 꿈으로 가득하다. (2007. 8.11. 공주 탄천 서패리) 더보기
연꽃 8월 11일 공주 청벽 야생화 단지 내에서 연잎은 물이 닿아도 젖지 않는다. 바람이 이니 물 위엔 잔잔한 파문이 인다. 연꽃은 그대로 서 있는 데....... 이 맑고 순수함 어린아이의 속살같은 볼륨 굽은 꽃대의 형상이 예술적이다. 왜 꽃대가 한 번은 반드시 휠까? 처음 보았는데 가시연이라 한다. 더보기
보광사 석불 보광사 근처의 기산저수지 더보기
8월의 고령산 무슨 꽃이지? 작고 예쁜 꽃이 발걸음을 잡는다. 고령산 가는길에는 유난히 무당집들이 많았다. 령(靈)자가 들어가는 산에는 무속의 기운이 성한 모양이다. 죽은 고목 그루터기에 이끼가 푸르다. 몇 년전에 이 산의 계곡에서 멋 모르고 명상에 들었다가 갓을 쓴 노인이 나타나는 바람에 잠시 혼동하였던.. 더보기
자연의 경이로움 나뭇가지의 조화 - 몬드리안은 신지학(神智學)을 연구하면서 이러한 나뭇가지를 보며 명상을 계속하였고 그 과정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 결과 20세기 기하학적 추상회화가 탄생되었다. 관찰해 보세요. 나뭇가지와 하늘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우리나라 나무 [적송] 솔가지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