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노라면 김성로 [사노라면]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8 사노라면 / 절필(切苾) 김준태 갈맷빛 들녘 흐려진 빗물 눈물로 흐를 날 있겠지요 사노라면, 사랑, 뒷골목 배회하다 떠나겠단 쪽지도 없이, 버리겠단 유언도 없이 강물에 몸 던진 공포가 되어 멀어져가는 날도 있겠지요 사노라면, 알뜰히 저축한 보람, 추억.. 더보기 나는 무엇인가? 김성로 [나는 무엇인가?]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나는 무엇인가? 솔뫼 김성로 모든 영적인 길, 종교나 수행과 상관없이 나란 존재의 상황을 살펴보면, 나라는 개인이 그 중심에 있고, 그 주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있으며, 내 주위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관계지어진 상황.. 더보기 요즘 자주 거울을 보네 김성로 [ 만다라] 90*9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요즘 자주 거울을 보네 / 손홍국(손소운) 거울을 보네 거기 탈 하나. 슬며시 웃음 머금고 있는 나이 듦. 다시 바라보네 듬성듬성한 연치年齒를 거기 늙음 배인 주름 여럿. 골 깊은 세월을 쏘다닌 나무 한 그루로 선 세한도歲寒圖. 어룽지는 추억의 사립을 열.. 더보기 안말환-한국현대예술제 봄이 오는 길목 전시 하나 소개합니다. 제 8회 한국현대예술제 안말환 전시기간 : 2008. 3.21 - 3. 26 전시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리플렛은 첨부화일을 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건너편의 풍경 김성로 [나는 무엇인가?]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1999 건너편의 풍경 / 강인한 내 눈 높이로 걸려 있는 나지막한 허공 능선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의 생각이 환하다 이 겨울엔 산도 생각이 맑아져 저렇게 조용히 하늘 아래로 흐르는구나 고집스레 무성하던 초록의 의상을 가을 한철 다 벗어버리고 메마른 .. 더보기 남송의 봄-영상문학협회 3월 16일(일) 한국영상문학협회의 시인님들이 남송미술관을 찾아주셨다. 참으로 생각보다 먼 길이었지만, 시골의 서정적인 풍경과 계곡의 아름다움이 마음을 맑게 하였다. 남송미술관 전경 사진 찍으신 분 화림 이세종(좌로부터 박정연, 이옥선, 윤준한, 박정은, 김성로, 손소운, 서정부) 한국영상문학.. 더보기 아름다운 가정 4월호 [아름다운 가정] 4월호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내일을 여는 좋은 책입니다. [아름다운 가정]은 우리 주변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문화를 이끌어 가는 잡지입니다. 4월호에 실린 저의 그림 [그리움으로 피는 꽃] 4월호에는 이연분시인님의 [사월이야기]가 실려있어 특별히 반.. 더보기 길은 내 앞에 있다 김성로 [길 위에서]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8 길은 내 앞에 있다 글 / 너울 윤준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방향을 가르쳐 준 이도 어깨를 포근히 감싸준 이도 그 길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어려운지 말을 건네준 이도 없었다 아무도 깨우쳐 주지 않았다 나무에 걸린 해를 따고 호수에 빠진 달을 건지.. 더보기 이전 1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