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어유문학제(시화,시낭송) 사전모임 3월 29일(토) 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시는 3월의 마지막 토요일 한국영상문학협회 임원들께서 시골 오지의 어유중학교를 방문하여 주셨다. 5월 초에 있을 시낭송 및 시화전을 위한 사전 현지답사였다. 어제부터 내리는 봄비는 그칠줄 모르고 온 누리를 적시고 있다. 교정의 나무도 봄비에 젖어 그 푸르.. 더보기
제 42회 한국미술협회전 제 42회 한국미술협회전 초대일시 : 2008. 4. 3(목) 오후 3시 전시기간 : 2008. 4월 3일(목) - 4월 8일(화)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전시기간 중 휴무없음) 전시장소 :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김성로 출품작 [인드라의 그물]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제 42회 한국미술협회전]은 한국화, 서양화, .. 더보기
노 올자 내 사랑 감자바우야 김성로 [고향생각] 70*70cm, 한지위에 수묵. 2008 노 올자 내 사랑 감자바우야 詩月 전영애 두메산골 내 고향 강원도 산 높아 좋고 물 맑아 좋아라 골짜기 두메산골 이리 보아도 어화둥둥 내 사랑 저리 보고 또 보아도 어화둥둥 내 고향 소몰이하는 떡 거리 총각 굽이굽이 넘쳐나는 맑은 물 개울가 돌멩이 .. 더보기
물안개 김성로 [ 아직도 내 삶은 향기롭고]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8 물안개 /白淡 이강환 물길이 촉촉한 강바닥 뜨거운 열정이 끓어 오를 때 난 하얀 너울을 쓰고, 오래 동안 강 언저리에서 맴돌다 끝내 낮은 울음소리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뜨거운 입술은 수 없이 되뇌인다, 아침 햇살이 떠.. 더보기
김명규수필집[귀부인 연습] 자못 궁금했던 김명규님의 수필집이 집으로 배달되어 왔다. 강인한시인님께서 어느날 문득 "자네 그림을 표지로 쓰겠네." 하시어 흥미있게 기다리던 중이었다. 김명규님은 강인한님과 부부이시다. 하얀색을 바탕으로 하여 산뜻하고 예쁜 느낌이 난다. 참/ 멋/있/다. * 표지화 : 김성로作 [하얀 밤을 마중.. 더보기
어유의 봄 간지럽게 노란 산수유가 손을 내밀고 있다. 임진강변의 어유지리에도 봄이 왔다. 어유중학교는 1977년에 군부대로 부터 학교를 인수받았다. 이 건물은 당시 군대의 막사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정말 오래도 버티고 있다. 아직도 멀쩡하다. 기술실과 미술실이 여기에 있다. 어유중학교에도 따스한 봄 햇살.. 더보기
봄이 오는 길목 간밤에 봄비가 내리더니 세상이 꿈틀대는 듯 하다. 어유지리의 우리학교도 봄소식이 왔다. 투박하고 거친 검은 껍질을 째고 나약하고 연한 연초록의 순들이 나오고 있다. 저 연약한 싹이 무슨 힘이 있어 단단한 나무껍질을 째고 나올까? 나오고 말겠다는 그 의지가 대단하다. "애들아, 이것 좀 보렴. 무.. 더보기
너를 위하여 김성로 [너를 위하여]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너를 위하여 / 김남조 나의 밤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을 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祝願).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