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영상문학협회 시인님들 3월 16일(일) 한국영상문학협회 시인님들이 남송미술관으로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오셨다. 아직은 차가운 날씨에 참으로 먼 길을 오시어 그 정성과 마음씀이 너무 고마웠다. 그 분들의 소중한 일요일을 빼앗은 느낌이 드는 것은 준비부족에 대한 미안함 때문일까? 특히, 바쁜 시간을 내어주신 손홍국(손.. 더보기 그림자 김성로 [바람이 되고 세월이 되고]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8 그림자 / 김선근 바람에 깍이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랴 아름드리 뿌리 내려 새 순을 내곤 내 가슴같은 잔가지를 하늘 높이 솟아내는 나무들도 잠들지 않는 바람 속 나목이 되고 그루터기가 되듯 바람이 오가는 길목에서 조금씩 내게로 다가.. 더보기 도자기 아내가 만든 도자기 박정은 [배불뚝이] 조합토, 제유. 2008 박정은 [가을의 연인] 세인토, 화장토, 투명유. 2008 더보기 물빛 사랑 김성로 [ 그리움에 그리움 품은]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물빛 사랑 / 가원 김정숙 그대여 잊혀진 그리움 물빛에 젖지 마셔요 이미 두 눈 깜박일 때마다 이슬처럼 맑은 눈망울 그윽하니 물꽃이 피었는걸요 봄 나비 날갯짓 하늘 가득 뿌려놓은 그리움 향기 꽃망울 뜨거운 눈시울 젖었는걸요 첫봄의 .. 더보기 안개 낀 어유의 아침 임진강을 끼고 출근하는 아침에 안개가 심하게 끼었다. 어유지리의 시골풍경도 안개로 가려져 있었다. 이 밀려오는 숨가뿜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있다. 학교 뒷편의 풍경 이제 막 안개를 헤치고 투명한 햇볕이 비췬다. 젖은 낙엽에서 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은 육안이 아니면 포착하기 어렵다. 더보기 치악산과 구룡사 구룡사 삼성각 아래의 돌탑 대충 얼기설기 쌓은듯 한데 큰돌과 작은돌의 조화가 극히 자연스러워 탑을 쌓은 정성의 마음이 감동으로 전달되어 온다. 비슷한 크기의 돌로 이루어진 주변의 돌탑과는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소각장의 기와 구성 돌탑과 삼성각 민속신앙과 불법의 묘한 결합 거북바위 .. 더보기 치악산 구룡사 답사여행 봄날씨치고는 오히려 더운 느낌이 나는 3월 12일(수). 아이들 야영 수련원의 답사여행를 떠났다. 강원도 치악산 내의 청소년 수련원. 고속도로는 차량으로 끝없이 막혀있었지만 천지에 봄빛은 가득하고 뿌연 봄안개가 하루종일 서려있었다. 수련원 내의 정자 계곡 얼음이 채 녹지 않았다. 서늘한 기운이.. 더보기 [스크랩] 강진 백련사 동백꽃 남도로 내려오는 길이 참으로 멀다 어제 오후 영덕을 떠나올 때엔 아무래도 먼 길이 피로해서 중간에 쉴려고 해도 도저히 용기와 마음이 내키지 않아 밤길을 홀로 운전을 하다가 휴게소에 쉬다가 어찌하여 남도자락까지 오긴 왔는데 절에 가면 초파일까진 여유가 없어서 강진 백련사 도량을 참배하기.. 더보기 이전 1 ··· 236 237 238 239 240 241 242 ··· 326 다음